요약 — 건축 시각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면 Blueprint의 세 가지 핵심 기능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Timeline으로 문이 부드럽게 열리고, Set Material로 실시간 재질 변경이 가능하며, Get All Actors of Class로 조명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조합하면 정적인 렌더링에서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개요 및 문제 인식
건축 시각화 작업을 하다 보면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 “그냥 예쁜 렌더링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 “렌더링마다 옵션을 다시 뽑지 않고, 실시간으로 색상이나 소재를 바꿀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핵심은 바로 블루프린트입니다. 오늘은 건축 시각화를 인터랙티브하게 만들어주는 블루프린트 3대 핵심 기능을 실무 예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기능 1. Timeline – 시간 기반 애니메이션
Timeline은 “시간에 따라 값을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기능입니다. 문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닫히는 동작, 조명 밝기 변화, 커튼 개폐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제: 문 열기 애니메이션 만들기
- 블루프린트를 열고
Timeline노드를 추가합니다. - 노드를 더블 클릭해 Curve Editor를 열고, 0초에 0, 1초에 90을 입력합니다. → 1초 동안 0° → 90°로 회전.
Update핀을Set Relative Rotation노드에 연결하고, 대상은 문 메쉬 컴포넌트로 지정합니다.
Timeline (0→90) └─> Set Relative Rotation └─> Door Mesh Component이렇게 하면 문이 부드럽게 열리는 애니메이션이 완성됩니다.
특히 클라이언트 프레젠테이션 시 버튼 클릭으로 문이 열리거나 공간이 바뀌는 연출은 정적인 이미지보다 훨씬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기능 2. Set Material – 실시간 재질 변경
클라이언트가 가장 많이 묻는 말, “다른 색상으로 바꿔볼 수 있나요?”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et Material은 블루프린트 상에서 실시간으로 바닥, 벽, 가구 등의 재질을 바꿔주는 노드입니다.
예제: 바닥재 변경 시스템
- 변경할 메쉬를 선택하고
Set Material노드를 추가합니다. - 블루프린트에 Material Array 변수를 만들고, 대리석·원목·타일 같은 다양한 머터리얼을 등록합니다.
- 테스트용으로 키 입력 이벤트를 만들어, 배열 순서대로 머터리얼을 가져와 적용합니다.
이제 키를 누를 때마다 바닥재가 즉시 바뀝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키 대신 UI 버튼을 만들어 클라이언트가 직접 소재를 바꿔볼 수 있게 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Set Material만 잘 써도 하나의 레벨에서 수십 가지 디자인 옵션을 즉시 보여줄 수 있으며, 별도의 렌더링 작업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능 3. Get All Actors of Class – 한 번에 제어하기
Get All Actors of Class는 “같은 종류의 액터를 전부 찾아서 한꺼번에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만 다운라이트가 10개 이상 있고 스탠드, 간접조명까지 섞여 있다면, 하나씩 조절하기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예제: 모든 조명 밝기 동시 제어
Get All Actors of Class노드를 추가하고, 클래스에Point Light를 지정합니다.- 반환된 배열을
ForEach Loop로 순회하며 각 조명의 밝기를 변경합니다. - 버튼 이벤트와 연결해 한 번의 클릭으로 전체 조명 On/Off, 밝기 조절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Get All Actors of Class (Point Light) └─> ForEach Loop └─> Set Intensity (Light Component)이 기능으로 낮/밤 모드 전환, 파티 모드, 업무 모드 등 다양한 시나리오 프레젠테이션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조명뿐 아니라 가구, 오브젝트, 소품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정리 및 실무 적용 팁
- Timeline → 부드러운 모션 구현
- Set Material → 실시간 재질 변경
- Get All Actors of Class → 여러 액터를 한 번에 제어
이 세 가지 기능만 잘 조합해도 정적인 이미지 중심의 건축 시각화에서 클라이언트 체험 중심의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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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공인 강사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으로 UI 연동, 머터리얼 변경, 카메라 전환까지 전부 실습하며,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능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블루프린트가 복잡해 보여서 시작이 어렵습니다.
A. 이번 글의 세 기능(Timeline, Set Material, Get All Actors of Class)은 노드 연결만 익히면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강의에서는 각 노드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므로 초보자도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Q2. 이 기능들은 건축 시각화 외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인터랙티브 전시, 제품 시뮬레이터, 인테리어 앱 등 모든 실시간 프레젠테이션 환경에서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배운 Timeline, Set Material, Get All Actors of Class — 이 세 가지 블루프린트 기능만 잘 익혀도,
“보여주는 시각화”에서 “경험하는 시각화”로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비온은 앞으로도 인터랙티브 건축 시각화와 언리얼 실무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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