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언리얼엔진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에디터 단축키 10가지.
화면 이동, 액터 선택, 숨기기, 콘텐츠 브라우저, 복제까지 한 번 익혀두면
마우스로 클릭하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단축키와 함께
언리얼엔진 에디터 화면 조작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화면 이동 (우클릭 + WASD)
언리얼엔진 에디터에서 가장 먼저 익혀야 하는 조작법입니다.
마우스 우클릭을 누른 상태에서 W, A, S, D
키를 누르면
게임처럼 자유롭게 카메라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건축 시각화나 레벨 디자인에서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때 유용합니다.
Q와 E 키를 함께 사용하면 높이(Up/Down)까지 조절할 수 있어
비행하듯 뷰포트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2. F키 – 선택한 액터 화면 중앙 맞춤
씬에 많은 오브젝트가 있을 때 원하는 모델을 찾기 힘들죠.
이때 액터를 클릭하고 F
키를 누르면,
해당 액터가 뷰포트 중앙으로 즉시 이동합니다.
복잡한 건축 구조물이나 PCG 포인트가 많을 때,
“지금 선택한 게 어디 있는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3. G키 – 아이콘 숨기기/보이기
G
키는 언리얼엔진의 게임 모드 뷰(Game View)를 활성화하는 단축키입니다.
이를 누르면 뷰포트 상의 라이트, 카메라, 리플렉션, 트리거 아이콘 등이 모두 사라집니다.
즉, 실제 게임 화면처럼 순수한 결과물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할 때는 끄고, 렌더링 미리보기나 클라이언트 시연 시에는 켜두면 좋습니다.
4. H키 – 액터 숨기기 / Ctrl+H 다시 보이기
복잡한 씬에서 일부 모델만 보며 편집하고 싶을 때,
액터를 선택한 후 H
키를 누르면 해당 액터가 즉시 숨겨집니다.
다시 보이게 하려면 Ctrl + H
를 누르세요.
예를 들어 외벽 모델을 잠시 숨기고 내부 가구를 배치하거나,
특정 레이어만 남겨 테스트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5. Ctrl+Space – 콘텐츠 브라우저 열기/닫기
Ctrl + Space
는 콘텐츠 브라우저 창을 열고 닫는 단축키입니다.
마우스로 아래쪽 탭을 클릭할 필요 없이 빠르게 자산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티리얼 변경, 메시 교체, 블루프린트 불러오기 등
빈번하게 콘텐츠를 확인해야 하는 단계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6. Ctrl+B – 콘텐츠 브라우저에서 위치 찾기
씬에 있는 액터를 선택하고 Ctrl + B
를 누르면
해당 액터의 원본 파일이 저장된 콘텐츠 폴더 위치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예를 들어, 레벨 안의 나무 모델을 클릭하고 Ctrl+B
를 누르면
“이게 어디 폴더에 있었더라?” 고민할 필요 없이 즉시 찾아줍니다.
정리되지 않은 프로젝트에서 특히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7. Ctrl+E – 액터 에디터 열기
액터의 속성을 직접 수정하려면 Ctrl + E
키를 눌러보세요.
블루프린트, 머티리얼, 파티클 등 관련 에디터 창이 즉시 열립니다.
더블클릭보다 빠르고, 실시간 수정·적용이 가능합니다.
8. W/E/R/Space – 기즈모 이동·회전·크기 전환
W
— 이동(Translate)E
— 회전(Rotate)R
— 크기 조절(Scale)Space
— 세 모드 순차 전환
3D 오브젝트의 위치·회전·스케일을 조절하는 기본 조작 세트입니다.
모델링 배치나 카메라 세팅 시 필수로 사용되며,
Space 키를 이용하면 손을 떼지 않고 빠르게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9. Alt+드래그 – 액터 복제
선택한 액터를 Alt
키를 누른 채 드래그하면
복제본이 즉시 생성됩니다.
같은 구조물이나 소품을 여러 개 배치할 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특히 의자, 나무, 조명, 기둥 등 반복 배치가 필요한 오브젝트에서
Ctrl+C, Ctrl+V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10. Ctrl+Z / Ctrl+Y – 되돌리기 / 다시 실행
모든 크리에이터의 친구, Ctrl+Z
입니다.
언리얼엔진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잘못된 조작을 즉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Ctrl+Y
는 되돌린 작업을 다시 복구합니다.
복잡한 PCG 그래프나 머티리얼 편집 시,
여러 단계를 되돌려 테스트할 때 자주 쓰이므로
손에 익혀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며
이 10가지 단축키는 언리얼엔진 에디터 조작의 기본입니다.
손에 익히면 클릭 수가 줄고, 작업 속도는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특히 건축 시각화나 게임 레벨 제작처럼
씬 안에서 자주 카메라를 움직이고 액터를 다뤄야 하는 작업에서는
“단축키를 얼마나 빠르게 쓸 수 있느냐”가 곧 생산성입니다.
하루에 한두 개씩 외워가며 익숙해지세요.
언리얼엔진이 훨씬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도구로 느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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